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환경단체로 출범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부설기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몽골과 네팔에서 작은 숲을 조성하여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생태환경 교육을 통한 현지 주민, 학생들과 한국교회의 인식 변화를 만드는 '은총의 숲'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현재 우리가 당면한 기후생태 위기의 상황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며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하는 녹색선교 사역을 향한 헌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은총의 숲에서는 해외 선교 현장에서 숲 조성, 생태 복원, 환경 운동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적응 사업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역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녹색선교사 네트워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녹색선교사 네트워크는 다음의 목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1) 녹색선교를 지향하는 해외 선교사들의 녹색선교 네트워크의 구축2) 선교지의 상황에 적합한 숲 조성 및 생태계 복원 모델 개발3) 현지 주민 참여와 생계 지원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녹색선교 추진4) 국제기구, NGO, 교회가 협력하는 글로벌 녹색선교 플랫폼 구성이러한 취지에 동의하시고 녹색선교사 네트워크 준비에 함께 하시고자 하는 해외 선교 사역자, 해외 선교 사역 후보자들의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신청 링크 : https://forms.gle/XTmmgoKfK1f3Vmyw5문의 및 안내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은총의 숲 센터 02) 711-8905, graceforest2008@naver.com
2025.11.07
대림절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성탄 트리를 만들어 장식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언제부터 성탄 트리를 장식하기 시작했을까요?독일 교회에 전해지는 이야기에서는, 성탄절 전날 밤 마르틴 루터는 숲길을 걷다가 눈 쌓인 전나무가 달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은총이 어두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마르틴 루터는 성탄절이 다가올 때마다 전나무 한 그루를 촛불로 장식했고 이것이 대림절 성탄 트리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그런데 나무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과 다릅니다. 나무들이 자라 숲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무들의 오랜 기다림으로 만들어진 숲은 우리에게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기다림의 고귀함을 알려주는 소중한 장소입니다.하지만 지금 세계에서는 기후변화로 증가한 가뭄, 홍수, 한파, 무더위로 나무들의 생장이 교란되고 있고, 거대한 산불과 대규모의 개발을 위한 벌목으로 숲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해마다 우리나라 전체 면적 크기의 숲이 지표면에서 사라지고 있어, 숲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16억 명의 사람들의 삶과 함께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우리가 지금 숲을 돌보지 않는다면 앞으로 언젠가는 눈 쌓인 숲을 볼 수 없게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기 위한 일들에 마음을 모은다면 우리는 다시 은총의 시간으로 초대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어둠 속에서 생명이 빛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시간, 대림절에는 한 그루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어 생명으로 가득한 은총의 성탄을 맞이합시다. 이 귀하고 소중한 사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2025년 은총의 숲 대림절 성탄트리 캠페인 "기다림의 시간, 한 그루의 나무를." 참여 안내1. 가정과 교회에서 종이상자를 재활용해 ‘종이상자 성탄트리’를 만듭시다.2. 화려한 장식과 조명 대신 재활용한 종이에 기도 제목을 적어 성탄 트리를 장식합시다.3. 대림절 기간 동안 한 그루 나무 심기 헌금으로 은총의 숲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꿉시다.은총의 숲 나무심기 1그루 후원금 : 20,000원후원 계좌 : 농협 301-0009-6346-21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은총의 숲캠페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는 캠페인 안내 자료와 은총의 숲 안내 자료를 보내드립니다.캠페인 참여 신청 링크 : https://forms.gle/SeAeyshT2XBfbi8Y8 캠페인에 참여하시고, 종이상자 성탄트리, 종이로 장식한 성탄트리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2025은총의숲성탄트리캠페인)하신 분들과, 2025년 12월 31일까지 은총의 숲 나무심기 헌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친환경재생용지로 만든 '2026년 생태달력...
2025.10.28
배리 로페즈는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감동적이고 때때로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 육지 동물과 해양 생물을 연구하기 위해 떠났던 탐험의 후기, 남극을 비롯해 지구상의 여러 특별한 장소를 찾아갔던 여행에 대한 추억, 광활하고 극적인 풍경 속에서 자신을 돌이켜보았던 명상의 시간 등을 눈부신 문장들로 풀어놓는 한편, 자연을 바라보는 눈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몸소 가르쳐준 선주민 원로들과 과학자들, 작가들에 대해 회고하며, 살아 있는 모두가 저마다 얼마나 큰 상처를 겪었는지, 그런 모두의 삶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10월 숲 읽는 독서모임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 숲과 평원과 사막을 걸으며 고통에서 치유로 향해 간 55년의 여정 (배리 로페즈 저, 이승민 역, 북하우스, 2024년)모임은 온라인 줌으로 1시간 정도 책에 대한 느낌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모임 신청 : 010-2491-1689
2025.09.11
지난 '몽골 돌풍과 호우 피해를 입은 몽골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말까지 장정임, 송현주, 박유선, 류순권, 김홍식, 김현복, 김지숙, 김순영, 김성경, 고기교회청년부, 김혜원 님이 모금에 참여해 주셨고, 우선 100만원을 8월 초에 몽골 은총의 숲을 통해 지자체에서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되도록 전달했습니다. 이후 모금된 금액은 추후에 정리하여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08.27